서울 중랑구는 환경 및 미래 농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중랑구 환경교육센터를 건립한다고 20일 밝혔다.
총사업비 32억 원이 투입되는 환경교육센터는 신내어울공원(신내동 315-9)에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755㎡ 규모로 들어서며 오는 12월 준공이 목표다. 생태마루, 환경컨퍼런스홀, 에코공방 등의 공간이 조성된다.
320㎡ 규모의 야외공간에는 텃밭, 정원도 마련해 주민들이 쉴 수 있도록 한다. 개관 후에는 기후 변화와 먹거리의 연관성 알아보기, 공원에서 식물·곤충 관찰하기, 계절별 원예 치료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미래 농업기술로 꼽히는 ‘아쿠아포닉스’(물고기와 채소를 동시에 키우는 친환경농법) 등도 체험할 수 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