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시장에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단지가 수요자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다. 코로나 19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변화한 라이프스타일로 인해 일상 속에서 힐링을 추구하는 사람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그런 가운데 최근에는 ‘바다 조망’이 가능한 아파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어 눈길을 끈다. 바다 조망을 갖춘 단지가 각광받는 이유는 바다는 물이라는 희소성을 갖추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녹지 시설은 우리 주위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고 심지어 인공적으로도 쉽게 조성이 가능하다. 하지만 바다는 입지적 제약이 있기 때문에 공급할 수 있는 분양 단지 수가 제한된다. 또한 바다 조망이 가능한 단지는 녹지 시설까지 함께 갖추고 있는 경우가 많아 자연환경을 더욱더 다양하게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다. 바다 조망을 갖추고 있다는 것은 통상 이를 토대로 여가와 휴양 생활 등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 지역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주거뿐만 아니라 세컨드 하우스의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는 편이어서 투자자들의 수요까지 함께 더해주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이유로 바다 조망을 누릴 수 있는 오션뷰 단지는 분양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작년 8월, 롯데건설이 강원도 속초시에 공급한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는 일반공급 420세대 모집에 총 5,452건의 청약통장이 몰리면서 평균 12.9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 청약 마감했다. 그동안 미분양이 많았던 강원도 지역에 이렇게 많은 청약 통장이 몰린다는 것은, 수요자들의 바다 조망에 대한 관심을 증명한 셈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에도 쾌적성은 주거문화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어 앞으로도 희소성을 갖춘 바다 조망이 가능한 단지로의 수요자 이동은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세컨드하우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 역시 바다 조망 단지에 대한 가치를 높이고 있어 앞으로의 인기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내다봤다.
이처럼 바다 조망이 가능한 단지가 인기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바다를 끼고 있는 해양도시인 강원도 동해시에서는 바다 조망이 가능한 아파트가 공급을 알려 이목이 쏠린다. 대한토지신탁이 KCC건설과 함께 5월 중 분양에 나서는 ‘동해 프라우드 스위첸’이 그 주인공이다.
동해 프라우드 스위첸은 동해시 대표 주거지로 불리는 북삼지구에 5년 만에 나오는 새 아파트다. 강원도 동해시 동회동 260-9 외 28지 일원에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5개 동, 총 431세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실제 단지는 바다와 인접한 입지적 장점을 살려 일부 세대에서는 바다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일부 세대는 집 안에서도 탁 트인 동해 바다 조망이 가능해 자연환경과 함께 하는 에코 라이프를 몸소 누릴 수 있다. 또한 단지 바로 옆에는 착공에 돌입한 1만 2,000여 평 규모의 동회공원(2023년 완공예정)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녹지시설까지 함께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주변에는 북삼초와 청운초를 비롯해 광희중, 광희고, 북평고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인근에는 대입 학원가와 동해시립북삼도서관이 자리하고 있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갖췄다.
특히 동해시립북삼도서관은 개방형 휴식공간과 복합적인 문화공간 조성하는 현대화 사업(9월 착공예정)이 진행되고 있고, 북평고는 학생의 효율적 수업공간 마련과 새로운 교육체계 지원을 위한 ‘그린스마트 감성 미래학교’로 해당돼 이에 따른 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교육여건과 주거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 관계자는 “바다와 함께하는 주거생활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로 자리 잡은 만큼 수요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바다 조망이 가능한 일부 세대를 마련했다”라며 “이 밖에도 단지는 다양한 특화 주거 시스템 및 커뮤니티 시설 조성으로 동해시 최고의 프리미엄 아파트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실제 동해 프라우드 스위첸은 그동안 동해시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주거 시스템을 도입해 입주민의 주거 편의성 향상에 힘썼다. 단지는 동해시 최초로 안면인식을 통한 공동 현관문 자동 열림, 엘리베이터 자동 호출 등이 가능한 ‘원패스 시스템’ 등을 적용해 강원도에서도 최첨단 주거 시스템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외에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단지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피트니스클럽, 최신식 스윙 분석 시스템이 적용된 골프연습장 등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을 단지 내에 마련했다.
한편 동해 프라우드 스위첸은 비규제지역 중소도시에 공급되는 만큼 각종 청약 규제로부터 자유로워 이에 따른 관심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세컨드하우스를 생각하는 수요층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는 동해시를 비롯해 강원도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이 지난 수요자라면 1순위 청약을 접수할 수 있으며,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 가능 조건을 충족하면 1순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또 전매 제한도 없다. 여기에 단지는 중도금 무이자 등의 금융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어서 소비자의 부담은 한층 더 줄어들 전망이다.
동해 프라우드 스위첸의 견본주택은 효가동 34번지 외 일원에 마련되며, 5월 중 오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