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의 터줏대감 이덕화와 이경규가 시즌3에도 고정으로 합류했다.
5월 6일 첫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도시어부3’이 도시어부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은 ‘도시어부3 비긴즈’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시즌2 방송 종료 이후 두 달 만에 눈물겨운 재회를 한 이덕화와 이경규, 그리고 도시어부 제작진의 모습이 담겼다. 이경규는 “그동안 삶의 의미를 많이 잃어버렸다”라며 허전함을 토로하고, 이덕화 역시 요즘 수달 때문에 고기가 잘 잡히지 않는다고 푸념하는 등 낚시에 대한 열정이 식지 않았음을 보였다.
제작진은 ‘도시어부3’의 시작을 알리고, 이전 시즌 고정 멤버가 전부 합류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소식까지 함께 건넸다. 안타까워하는 듯하던 이덕화는 “근데 사실 (사람이) 너무 많아!”라고 급격히 태세를 전환했다. 이경규까지 “둘이 하는 게 제일 좋아요”라고 가세해, 동료애는 뒷전인 두 사람의 모습이 폭소를 유발한다.
이덕화와 이경규는 시즌3의 고정 멤버로 확정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에 끌어안으며 환호하고, 급기야 볼 뽀뽀까지 나누며 진한 형제 케미를 자랑했다. 또 이들과 새 항해를 함께하게 될 ‘도시어부3’의 고정 멤버는 누가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도시어부3’은 5월 6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김민주 itzm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