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공공기관, 올해 중기 제품 구매 목표 113조…사상 최대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의 올해 중소기업제품 구매 목표가 전년 대비 10조원 증가한 113조4,000억 원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6년 관련 제독가 시행된 이후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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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창업기업의 공공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창업기업제품 법정 의무구매(총 구매액의 8% 이상)가 올해부터 시행이 된다. 주요 중소기업 제품별 구매목표도 모두 법정 비율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기술개발제품은 전년 대비 9,000억 원 증가한 5조8,000억 원으로 전체 중소기업물품 구매액의 15.9% 수준이며, 여성기업제품은 전체 구매계획(145조4,000억원)의 7.2%인 10조5,000억원, 장애인기업제품은 1.4%인 2조1,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창업기업제품은 전체 구매계획의 8.1%인 11조7,000억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실적은 79.8%로 당초 구매목표 비율의 77.6%를 초과 달성했으며, 구매금액으로는 116조3,000억 원으로 2년 연속 100조 원을 돌파했다. 또 지난해 중소기업제품 구매액 상위 20대 기관으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전력공사, 국방부, 한국도로공사, 국토교통부다. 또 구매 우수기관은 충북 괴산군, 인천광역시, 화성시, 경북 교육청, 서울특별시 등이 선정됐다.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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