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랩과 삼정KPMG는 서울 역삼동 스파크랩 본사에서 스타트업 인수합병(M&A) 및 투자유치(Financing)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략적·재무적 투자자 유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비즈니스 멘토링 △회계·재무 자문 서비스 지원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스파크랩은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서 지난 9년여 간 역량 높은 스타트업 150여 개를 발굴해 투자, 육성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해왔다. 또 매년 국내외 2,500여 명 이상의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삼정KPMG는 지난 2016년 업계 최초로 전담조직인 ‘스타트업 지원센터’를 발족해 운영 중이다.
김유진 스파크랩 대표는 “삼정KPMG는 창업 초기 기업이 빠른 성장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자금과 멘토링을 지원하며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스파크랩이 발굴한 우수 기업들이 삼정KPMG로부터 후속 투자의 인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잘 맞는 기업들을 적극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승회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대표는 “국내 대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중 한 곳인 스파크랩과 함께 삼정KPMG의 스타트업 지원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적극적인 투자 검토는 물론 생애주기별 특화된 자문으로 국내 스타트업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민혁 기자 beherenow@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