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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브로' 예고 공개, 박용택→전태풍 예능 초보들의 반전매력에 시선강탈





‘노는브로(bro)’가 멤버들의 각양각색 매력이 담긴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5월 5일 첫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bro)’(이하 ‘노는브로’)가 운동밖에 몰랐던 스포츠 선수 여섯 명의 새로운 모습을 담은 예고 영상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먼저 박용택은 야구 레전드가 아닌 예능계에 홈런을 날릴 ‘예능택’으로 변신한다. 특히 머리부터 발끝까지 새하얀 백정장을 입은 채 등장해 시선을 강탈하고, 처음 본 멤버들에겐 명함부터 건네는 젠틀한 인사법으로 독특한 인상을 남겼다. 더불어 노래를 해달라는 동생들의 말에 망설임 없이 응하며 감미로운 노래 실력을 자랑, 숨어 있던 끼를 제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농구계의 핵인싸 전태풍은 뜻밖의 쭈굴미(美)를 터뜨린다. 닭장 안을 활보하는 닭들을 보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무섭다”는 속마음을 내뱉은 데 이어 뒷걸음질까지 치는 여린 면모로 폭소를 유발하는데. 가스 토치에서 나오는 불마저 피하는 그는 앞으로 ‘프로 겁쟁이’로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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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은 엄청난 피지컬을 지녔지만 알고 보면 애교가 넘치는 캐릭터로 멤버들에게 시도 때도 없는 포옹으로 애정을 과시한다. 또 조준호는 유도 타이틀을 떼고 ‘유교 보이’라는 별멍을 얻는다. 영상 속에서 큰형님 박용택에게 “한 잔 올리겠습니다”라며 과도한 깍듯함을 보이다 전태풍에게 “꼰대”라는 저격을 당한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펜싱의 치열함에서 벗어난 훈남 검객 구본길은 감성을 즐기는 ‘갬성좌’로 활동하는가 하면 현역 복싱 선수인 막내 김형규는 아침부터 폭풍 줄넘기를 하며 넘치는 에너지를 자랑한다.

이처럼 스포츠 선수 시절에는 볼 수 없었던 여섯 출연진의 새로운 모습이 공개되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는 5월 5일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김민주 itzme@sedaily.com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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