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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가 축구화' 메시 신었던 축구화 경매서 1.9억원에 팔려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FC 바르셀로나 대 헤타페의 경기에서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34)가 슛을 해 득점하고 있다./바르셀로나=로이터연합뉴스2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FC 바르셀로나 대 헤타페의 경기에서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34)가 슛을 해 득점하고 있다./바르셀로나=로이터연합뉴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의 축구화가 자선경매에서 17만 3,000달러(약 1억 9,000만원)에 팔려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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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경매사 크리스티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발데브론 대학병원 후원을 위한 경매에 메시의 축구화가 출품돼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날 낙찰된 메시의 축구화는 축구선수가 경기 중 신은 신발 중에서 역대 최고가다. 메시는 지난해 12월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바야돌리드와 원정 경기에서 자신의 바르셀로나 통산 644호 골을 터뜨릴 때 이 신발을 신은 바 있다. 메시는 이 골로 ‘축구 황제’ 펠레가 보유하고 있던 단일 클럽 최다 골 기록을 깨고 새 역사를 쓴 바 있다.

펠레는 앞서 1956~1974년 브라질 산투스 클럽에서 19시즌을 뛰면서 통산 643골을 넣어 최다 기록을 갖고 있었다. 이번에 낙찰된 메시의 축구화는 아디다스 제품으로 ‘네메시스 메시 19.1’ 모델이다. 최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국립 카탈루냐미술관에 소장돼 있었다.

/강동효 기자 kdhyo@sedaily.com,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


강동효 기자·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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