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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의 라이프치히, 도르트문트와 독일컵 다툼

14일 베를린서 결승

황, 준결승 연장서 1골 1도움

연장 전반 2분 선제 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는 황희찬(왼쪽 위). /브레멘=AFP연합뉴스연장 전반 2분 선제 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는 황희찬(왼쪽 위). /브레멘=AFP연합뉴스





라이프치히를 독일축구협회(DFB) 컵 대회 결승으로 이끈 황희찬(25)이 최종 무대에서 도르트문트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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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의 도르트문트는 2일(이하 한국 시간) 홈에서 치른 DFB 포칼 준결승에서 2부 리그 팀 홀슈타인 킬을 5 대 0으로 완파했다. 킬 소속 이재성은 76분을 뛰고 교체됐다. 도르트문트가 올라가면서 황희찬과 이재성의 ‘코리안 더비’ 결승은 불발됐다.

앞서 황희찬은 지난 1일 베르더 브레멘과 준결승(2 대 1 승)에서 선제 골을 터뜨린 뒤 종료 직전 결승 골까지 어시스트 했다. 후반 추가 시간에야 교체됐는데 연장전 맹활약으로 팀을 구했다. 시즌 기록은 3골 2도움. 라이프치히와 도르트문트의 결승은 오는 14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에서 열린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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