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백신 맞고 해외여행 다녀왔는데…'브라질·칠레發 변이' 감염, 이스라엘서 첫 확인

브라질發 2명·칠레發 1명…모두 백신 맞아

인도發 변이 감염 41명 중 4명도 접종자

지난달 1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 해변에서 수많은 인파가 마스크 없이 따뜻한 햇볕을 즐기고 있다./EPA연합뉴스지난달 1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 해변에서 수많은 인파가 마스크 없이 따뜻한 햇볕을 즐기고 있다./EPA연합뉴스




전체 인구의 50% 이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이스라엘에서 브라질과 칠레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3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에서 처음으로 보고된 브라질과 칠레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모두 백신 접종자였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2건의 브라질발, 1건의 칠레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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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남미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들은 최근 해외여행을 하고 돌아왔다. 이들은 모두 백신 접종을 마치고 해외여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보건부는 최근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도 19건 추가돼 누적 총 60건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앞서 확인된 41건의 인도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 중 4건은 백신 접종자였다.

변이 바이러스가 백신 접종 또는 감염 후 회복을 통해 면역을 가진 사람들에게 어떻게 감염을 유발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박예나 인턴기자 yena@sedaily.com


박예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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