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여자)아이들 우기가 첫 디지털 싱글 '어 페이지(A page)'에 자신의 성장 스토리를 녹여냈다.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10일 (여자)아이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우기의 첫 디지털 싱글 ‘어 페이지’의 트랙리스트를 오픈했다.
트랙 리스트에 따르면 총 2곡이 수록됐으며, 끝없는 가능성을 가진 우기의 성장 이야기의 한 페이지가 앨범에 담겼다.
첫 번째 트랙 '자이언트(Giant)'는 아픔을 딛고 일어나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나아간다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팝 록(Pop Rock) 장르에 드럼 라인 사운드를 더해 웅장함이 돋보이는 곡이다. 우기는 작곡·작사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두 번째 '보니 앤 클라이드(Bonnie & Clyde)'는 90년대 트랜스 하우스의 영향을 받은 댄스 팝 장르이며, 뚜렷한 스토리텔링과 대담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한편 우기는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로 2018년 '라타타'(LATATA)로 데뷔한 이후 독보적인 콘셉트와 퍼포먼스로 연이어 히트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최근 발매한 곡 ‘화(火)’에 이어 유니버스 뮤직과 함께 한 ‘라스트 댄스(Last Dance)(prod. GroovyRoom)’까지 국내외 음원차트를 휩쓸며 자타공인 글로벌 대세 걸그룹으로 성장했다.
우기는 첫 솔로곡 '어 페이지'를 오는 13일 오후 6시 각종 국내외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