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하루 만에 장중 3,200선을 내줬다. 외국인이 1조 원에 육박하는 매도세를 가동하는 가운데, 개인 역시 1조 3,000억 원에 달하는 매수세로 대응하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17포인트(1.57%) 내린 3,198.13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3,200선을 넘긴 뒤 하루 만에 3,100대로 후퇴한 것이다. 지난 10일 코스피는 3,249.30에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점을 경신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이 9,023억 원을 순매도하며 코스피 약세를 주도하고 있다. 기관 역시 3,717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1조 2,979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