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을 돕기 위한 자립지원단 ‘서리풀 디딤돌 자립지원단’을 꾸리고 이달부터 본격
적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보호종료아동은 만 18세에 도달해 아동양육시설이나 가정위탁 보호가 종료된 이들이다. 서리풀 디딤돌 자립지원단은 이들이 실질적으로 자립하기 위해 필요한 각종 생활정보를 비롯해 진로·심리 상담 등을 제공한다.
지원단은 이용구 전 중앙대 총장을 단장으로 서초구 담당 국장, 이동보호시설 전문가 등 6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보호종료아동의 신청을 받아 개별 방문을 통해 취업 준비, 지원금 사용 계획, 자산관리 방법, 집 계약 시 주의해야 할 점 등 생활정보를 제공한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