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가 NHN에서 독립 출범한 데이터 전문 기업 ‘NHN DATA’ 와 함께 입주사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스파크플러스에 입주한 스타트업에게 NHN DATA가 운영하는 데이터 활용 및 분석 서비스 무료 체험, 구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NHN DATA는 에이스카운터(ACECOUNTER, 웹·앱 통합 로그 분석 서비스)와 다이티(DIGHTY, 고객 데이터 통합 관리 솔루션), 다이티 데이터 마켓(데이터 마켓 플레이스) 등 총 3가지 서비스를 통해 입주사들의 디지털 마케팅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스파크플러스는 NHN DATA의 솔루션 데이터를 바탕으로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도 제작 및 발행한다. 해당 콘텐츠는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 리포트와 인사이트 리포트 등으로 구성되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스타트업 및 커머스 시장 등 업계 동향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NHN DATA의 데이터 분석 서비스가 지닌 효용성도 다루며 협업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목진건 스파크플러스 대표는 “스파크플러스는 단순 오피스 임대를 넘어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디자인진흥원, 삼성넥스트, NH농협은행, 페이스북 등과 함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유망 기업들의 성장을 도모했다”며 “향후 협업의 폭을 더욱 다양하게 넓혀 입주사 편의 증대와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danie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