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유안타증권은 13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경상개발비가 감소하고 생산 효율성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7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서미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바이오시밀러(동등생물의약품) 제품들의 생산성 향상을 통해 원가율이 35%로 개선 된 모습”이라며 “렉키로나주(코로나치료제)가 임상 3상에 진입하면서 연구개발비의 부담이 완화되었다”고 평가하며 “하반기에는 다케다 제약 양수 관련 매출과 렉키로나주 및 코로나 진단키트 등의 추가 매출이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2021년 1분기 셀트리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570억원, 2,077억원으로 전년대비 22.6%, 72,7% 상승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트룩시마(혈액암치료제)가 견조한 매출을 보이고 있고 수익성 좋은 유플라이마(자가면역질환치료제)가 공급 확대돼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플라이마의 런칭 이후 매출 확대와 타국가의 코로나치료제 출시 및 임상 3상 결과가 향후 주가에 영향을 끼치는 변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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