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무력 충돌로 대규모 유혈 사태가 수일째 벌어지는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작전을 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사회에서는 중재 의지를 적극적으로 나타내고 있지만 양측 갈등은 심화되는 양상이다.
이스라엘군은 14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이스라엘 공군과 지상군이 현재 가자지구를 공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AFP 통신은 이날 이스라엘군 대변인 조노선 콘리쿠스가 이스라엘 병력의 가자지구 진입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지상군 작전을 감행함에 따라 팔레스타인인들의 인명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김민혁 기자 mineg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