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산림을 대상으로 숲과 인간의 교감을 작품으로 승화시키고 이를 국민과 누림으로써 숲을 지키고 가꾸는 사회적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적극 이바지하고자 국민 참여 산림문화작품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스물한 번째를 맞이하는 산림문화작품공모전은 산림 분야 국내 유일의 전국 단위 공모전으로 6월 1일 부터 7월 28일까지 산림문화작품을 공모하며 입상된 작품은 다양한 산림문화 분야에 활용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공모 주제를 이원화해 ‘숲에서 찾는 새로운 일상’이라는 일반주제와 ‘산림재해 예방 및 복구, 극복사례’를 담은 산림보호 분야를 정책주제로 해 공모전을 운영한다. 공모 부문은 청소년부(초·중·고)는 그림과 글짓기며 일반부는 사진, 시·수필을 출품할 수 있다.
대상(국무총리상) 2점, 최우수상(농림부장관상) 5점, 스토리텔링우수상(산림청장상)17점, 장려상(산림조합중앙회장상) 200점 등 총 224점을 시상한다. 상금은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1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산림문화작품공모전은 산림이 가진 인문학적, 문화적 가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산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국민의 다양한 산림문화 활동을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산림청은 우리 숲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공감하는 다양한 산림문화 진흥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