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2021년도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14일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사업은 인천 남동 스마트그린산업단지의 주요 업종인 소재·부품·장비에 특화한 스마트공장 보급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며, 향후 지역·업종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역인 인천 남동 국가산업단지는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조성 및 산업단지 대개조 등 정부와 인천시가 한국형 뉴딜 정책사업을 추진하는 곳이다. 정부와 인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확산·고도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인천 남동 산업단지 소재·부품·장비 업종의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지원을 통해 우수사례를 만들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인천 제조기업이 한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