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기계 및 산업용 로봇 기업 스맥(099440)이 ‘내부 절삭을 위한 가공장치’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가공대상물의 내부로 공구를 사입한 후 공구를 제자리에서 회전시키는 동작으로 가공대상물을 절삭가공할 수 있는 장치다.
가공물의 내부를 절삭하기 위해서는 특별 주문이 필요한 전용기 또는 머시닝 센터에서 가공을 해야 하는데, 복잡한 구조로 작업이 난해하고 비용대비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스맥은 개발한 기술을 CNC선반에 적용하여 구조를 단순화 했다. 작업 접근성이 용이하여 비용대비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스맥 관계자는 “이번 특허 취득으로 당사의 기계사업부 관련 역량이 한 층 더 올라가게 됐다"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