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EN]뉴지랩파마, 1분기 별도기준 ‘순이익 흑자 전환’…”종합 제약기업으로 도약할 것”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뉴지랩파마(214870)는 17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78억원, 당기순이익 3억 6,0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4%감소했으나 순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같은 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78억원, 당기손손실은 45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주춤해진 본원사업(CCTV와 5G유통)이 점차 회복되는 기조를 보이고 있지만 1분기에는 여전히 실적회복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투자지분 매각에 따른 수익이 발생해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이 흑자전환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뉴지랩파마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실적감소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올해는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올해는 본원사업에서 매출확대에 따른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본원 사업의 실적개선은 물론 올해 바이오사업에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신약개발과 생산, 판매, 배송까지 밸류체인을 완성해 종합 제약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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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지랩파마는 이달 대사항암제 ‘KAT’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Pre IND과정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이 외에도 뉴지랩파마는 비소세포성 폐암 치료제 ‘탈렉트렉티닙’과 코로나19 치료제 ‘나파모스타트’,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나파모스타트정’ 등 주요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2월 뉴지랩파마는 한국우수의약품제조기준(KGMP) 시설을 갖춘 ‘아리제약’을 인수해 안정적인 신약 생산시설을 확보했다. 같은 달 콜드체인 전문기업 한울티엘을 인수해 바이오 운송분야에도 진출한바 있다.

/배요한 byh@sedaily.com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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