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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최근 너무 많이 올랐나...철강株 줄줄이 약세

철강 대장주 포스코 4% 이상 하락

동국제강·현대제철·세아제강도 모두 ↓

/ 연합뉴스/ 연합뉴스




20일 장 초반 철강주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 53분 현재 포스코(POSCO(005490))는 전 거래일보다 1만 6,000원(4.15%) 내린 36만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POSCO는 현재 국내 시가총액 11위에 달하는 철강주 대장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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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철강주도 전 거래일보다 내린 가격을 보이고 있다. 동국제강(001230)(-4.95%), 세아제강(306200)(-4.18%), 포스코강판(058430)(-4.73%), 현대제철(004020)(-4.17%), 대한제강(084010)(-4.37%), 휴스틸(005010)(-6.23%), 고려제강(002240)(-3.54%) 등 주요 철강주들이 모두 전 거래일보다 3% 이상 내린 주가를 보이고 있다.

최근 철강주는 철광석 가격 상승, 전방 산업의 수요 급증 등에 힘입어 강세를 이어갔다. 실제로 코스피 철강·금속업 지수는 지난 18일 기준 연초보다 45% 오른 5,944.31에 거래를 마치기도 했다. 최근엔 순환매 장세 경향이 강해지면서 지난해 소외돼 온 철강주 쪽으로 수급이 쏠리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상승세가 지나치게 가팔랐다는 판단 하에 차익 실현 매물이 일부 나오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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