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0일 “2·4 대책 후속 법안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책 법안도 ‘제대로 됐다’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이날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 2·4 대책의 공급 물량을 확대하는 방향의 ‘공공주택 특별법’ 등을 언급하며 이렇게 말했다.
‘K-뉴딜’ 입법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내일 본회의가 개최된다”며 “K-뉴딜 입법은 성장할수록 불평등이 심화하는 과거에서 벗어나 더불어 성장하는 미래로 시대를 전환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밖에도 서민금융진흥원 지원 사업 등 서민금융 관련법, 정보통신진흥 및 융합 활성화 특별법 등도 앞두고 있다”며 “손실보상제는 오는 25일 입법청문회를 연다”고 현안을 설명했다.
또 “실수가 반복되면 그것은 더는 실수가 아니라고 했다. 군 장병 부실 급식 문제가 불거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군 급식 체계에 대한 구조적인 문제로, 혁신이 필요하다는 뜻”이라면서 “국군 장병의 생활 여건이 개선되도록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다짐했다.
박 의장은 “청년들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다. 국가가 이 헌신에 보답해야 한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국가의 당연한 책무”라고 했다. 그는 “당 차원에서 직접 방문헤 보고 듣고 확인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희조 기자 lov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