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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X김혜윤 tvN '어사와 조이' 주인공 발탁…하반기 방영

옥택연, 김혜윤 / 사진=피프티원케이, 싸이더스HQ 제공옥택연, 김혜윤 / 사진=피프티원케이, 싸이더스HQ 제공




배우 옥택연과 김혜윤이 ‘어사와 조이’에 캐스팅됐다.



tvN 새 드라마 ‘어사와 조이’(극본 이재윤/연출 유종선)는 엉겁결에 등 떠밀려 어사가 돼버린 허우대만 멀쩡한 미식가 도령과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조선시대 기별부인(이혼녀)의 코믹 수사 드라마로,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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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은 허우대만 멀쩡한 종6품 공무원 ‘라이언(羅二言)’ 역을 맡는다. 이언이 바라는 게 있다면 땅값 만만한 도성 밖 인근에 작은 만두집 하나를 차려 장사나 하며 사는 것. 그런데 하필 머리가 좋아 과거에 급제, 등과하자마자 조선 최고 엘리트 코스 ‘홍문관’ 부수찬으로 발탁, 급기야 밀명을 받아 어사 임무까지 수행하게 된다.

김혜윤은 유교의 성지 조선에서 “거 살다 보면 이혼할 수도 있지”라는 보기 드문 마인드를 가진 시대를 앞서 나간 현실주의자, ‘김조이(金祚怡)’로 분한다. 노름 중독 마마보이와 3년 전 혼인, 우여곡절 끝에 이혼 송사를 막 마무리 지을 참에 ‘어사 출두’라는 난관에 봉착한다. 이혼 후 제2의 인생을 꿈꿨던 조이의 장밋빛 청사진이 산산이 부서진 것 같은 순간, 그녀의 이야기는 다시 시작된다.

‘어사와 조이’ 제작진은 “옥택연과 김혜윤이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춰 통쾌한 팔도 감찰 수사를 펼칠 예정이다. 두 사람의 신선하고도 유쾌한 케미는 제작진 역시 가장 기대하고 있는 포인트”라며 “출세가 귀찮은 공무원, 물불 안 가리는 기별부인 등 조선의 아웃사이더들이 펼칠 코믹하고 명랑한 활약에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민주 itzme@sedaily.com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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