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F&F가 분할 후 재상장을 하며 목표 시가총액을 4조3,000억원으로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6만원으로 산정했다.
21일 KB증권은 F&F의 목표주가(56만원)가 재상장 기준가인 18만원 대비 211%의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F&F가 ‘MLB’와 ‘디스커버리’ 브랜드를 주축으로 코로나19가 무색한 실적 서프라이즈를 2분기 연속 기록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거래 정지 기간 동안 발표된 F&F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각각 23%, 108%씩 상회했다. MZ세대의 높은 인기가 반영됐고, 면세 매출 역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MLB한국은 내수 매출이 26% 성장하고, 면세 매출은 보따리상 수요 회복으로 68% 성장할 것”이라며 “가파른 외형 성장에 힘입어 레버리지 효과도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