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와 티맵모빌리티의 합작회사 우티(UT)는 ‘서프라이즈 택시’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서울 지역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우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택시를 호출한 이용자 중 추첨해 테슬라 모델3 차량으로 무료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티 서프라이즈 택시는 오전 8시부터 10시 30분까지, 오후 5시 30분부터 10시까지 운행되며 1회 운행 시마다 1,000원이 기부금으로 적립된다.
적립금은 중증 장애인 근로자를 위한 ‘착한 셔틀’ 운영에 기부한다. 착한 셔틀은 중증 장애인 근로자가 편하게 통근할 수 있도록 SK텔레콤(SKT), 모두의셔틀, 성남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힘을 모아 만든 국내 최초 장애인 전용 출퇴근 셔틀 서비스이다.
톰 화이트 우티 최고경영자(CEO)는 “우티는 우리들의 택시라는 의미를 되새기며 공동체 상생에 공헌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왔다”며 “앞으로도 우티의 구성원이 되는 드라이버, 승객, 나아가 공동체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와 활동을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ownr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