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화이자 44만회분 추가 도입...1차 접종 속도낸다

지난 19일 오후 서울 강남관광정보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관계자가 소독 방역을 하고 있다./연합뉴스지난 19일 오후 서울 강남관광정보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관계자가 소독 방역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약 44만 회분이 국내에 들어왔다. 지난 22일부터 재개된 1차 접종에 다시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23일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정부가 화이자사와 직접 계약한 화이자 백신 43만 8,000회분이 이날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상반기 도입 예정인 화이자 직계약 물량은 700만 회분으로 이날 도착분을 합쳐 현재까지 375만 회분이 국내로 들어왔다. 국내 총 도입 물량은 6,600만 회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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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지난주 말 재개된 75세 이상과 노인 시설 입소·종사자에 대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은 일시적인 수급 불균형 문제로 잠정 중단된 바 있다. 이날 기준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자 중 동의자 137만 1,195명이 1차 접종을 해야 한다. 정부는 오는 6월 중순까지 이들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60~74세 고령층과 만성 중증 호흡기 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교사 및 돌봄 인력의 예약률은 56.1%로 집계됐다. 연령별 예약률은 60∼64세 46.9%, 65∼69세 59.7%, 70∼74세 66%다. 만성 중증 호흡기 질환자는 53.8%, 30세 이상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저학년 교사 및 돌봄 인력은 69.7%가 예약을 마쳤다. 65∼74세 고령층과 만성 중증 호흡기 질환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은 27일부터 시작되고 60∼64세 고령층과 30세 이상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저학년 교사 및 돌봄 인력에 대한 접종은 다음 달 7일부터 진행된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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