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코로나19로 주춤했던 글로벌 국제회의를 개최하기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23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까지 ‘2023 바이오센서 세계총회’ ‘2024 우주연구위원회(COSPAR) 학술총회’ ‘2021 한국공업화학회 학술대회’ ‘2022 대한토목컨벤션’ 등 4개 국제회의를 유치했다. 4개 국제회의 전체 참가 규모는 9,000명에 달하고 이 중 외국인이 4,000명가량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부산관광공사, 벡스코와 함께 40여 개의 유력한 국제회의를 대상으로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포스트 코로나 이후 트렌드에 맞는 인프라 확충은 물론 국제회의의 유치에서 성공적인 개최까지 지원하는 시스템을 마련할 방침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