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제3차 내 손으로 제안하는 창업정책 해커톤 개최

6월 21일부터 20시간 온라인 개최

우수 제안에 1,000만원 상금·장관상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제3차 내 손으로 제안하는 창업정책 해커톤’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창업정책 해커톤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정부 창업정책 발굴을 위해 (예비)창업자가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정책개발에도 참여하는 국민참여형 방식으로 주요 창업정책 주제별 시리즈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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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3차 해커톤의 주제는 ‘중장년 창업정책 발굴’이다. 창업 이후 7년 이내 창업자와 예비창업자로, 2인에서 4인으로 구성된 팀으로만 참여할 수 있다. 정책 아이디어 1건과 함께 케이(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6월 1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6월 17일에 참가자가 제출한 정책 아이디어에 대한 서류평가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본선 해커톤에 진출할 10개 팀을 선발한다. 이후 해커톤 기간에는 총 20시간 동안 팀별 배정된 정책 멘토와 함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최종 결과물까지 도출하게 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 위험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해커톤 전 과정은 화상회의 등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다.

우수한 제안으로 선정된 3개 팀에 대해서는 총 상금 1,000만 원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창업진흥원 원장상을 수여하고, 창업진흥원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정책개발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도 부여한다.

앞서 ‘신산업 및 제조업 분야 창업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주제로 개최된 제2차 해커톤은 총 87개팀 212명이 접수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열렸다. 제조업 전문 프로젝트 관리자(PM, Project Manager) 육성 정책을 제안한 ‘동반성장’ 팀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제조업 분야 예비 창업기업에 대한 생산·유통·특허 일괄 지원을 제안한 ‘스타트업 씨에스알(CSR)’ 팀과 신산업·제조업 분야 혁신인재풀 구성을 제안한 ‘디알이씨(DREC)’ 팀이 창업진흥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재명 기자 nowlight@sedaily.com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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