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LG시그니처 철학 담았네" 美英에 3D아트 전광판

타임스스퀘어·피커딜리에 설치

'기술에 영감 주는 예술' 형상화

LG전자가 2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 설치한 3D 아트./사진 제공=LG전자LG전자가 2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 설치한 3D 아트./사진 제공=LG전자





LG전자(066570)가 3차원(3D) 아트를 이용해 LG 시그니처 브랜드 가치를 알리기 위한 마케팅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는 2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커딜리광장에 있는 LG전자 전광판에 초프리미엄 라인 제품인 LG 시그니처를 주제로 한 3D 아트를 선보였다. 해당 3D 아트는 LG 시그니처로부터 얻은 영감을 역동적이고 추상적인 이미지로 형상화해 제품의 가치를 표현했다. LG 시그니처의 캠페인 슬로건인 ‘기술에 영감 주는 예술, 예술을 완성하는 기술’에 맞춰 제품의 미적·기술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취지다. 3D 아트는 멈춰 있거나 움직이는 3차원 컴퓨터그래픽을 의미한다.

LG전자는 호주 아티스트이자 3D 일러스트레이터인 데이비드 맥레오드와 함께 3D 아트를 제작했다. 먼저 10억 개 넘는 색상으로 이뤄진 조각들이 생동감 있게 움직이는 영상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TV의 화질을 연상케 한다. LG 시그니처 와인셀러 영상으로는 통통한 포도 이미지를 통해 와인이 최상의 상태로 유지됨을 보여줬다. 여러 종류의 과일들이 얼음과 어울려 있는 듯한 이미지는 음식을 신선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는 LG 시그니처 냉장고를 떠올리게 한다. LG 시그니처 세탁기는 세탁물이 서로 부딪혀도 옷감이 손상되지 않게 하는 기술을 강조했다.

/이경운 기자 cloud@sedaily.com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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