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신한알파’를 통해 가입하는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에 부과하는 수수료를 25일부터 전액 면제한다고 24일 밝혔다
‘신한알파’를 통해 비대면으로 개인형 IRP를 가입하는 고객은 운용·자산관리 수수료가 모두 면제된다. 신규 가입자뿐 아니라 기존의 모바일 가입자에 대해서도 이 같은 수수료 정책을 적용할 예정이다.
신한금투는 모바일 채널을 통해 가입하더라도 지점 프라이빗뱅커(PB)를 통해 자산관리·상품운용 관련 전문적인 상담 및 자금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박성진 신한금투 퇴직연금사업본부장은 “고객의 실질적인 부담을 줄여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돕고자 개인형 IRP 수수료 전액 면제를 실시한다”며 “다양한 실적 배당 상품도 함께 제공해 고객들의 IRP 수익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IRP 계좌 이전 고객을 대상으로 판촉도 진행한다. 다음 달 30일까지 당사·타사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서 신한금투 IRP 계좌로 이전한 고객에게 상품을 지급하는 ‘IRP로 이사하기’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