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영화와 음식을 한자리에' 2021 부산푸드필름페스타 개최

7월2~4일 영화의전당서 음식영화축제 열려


부산시는 7월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2021 부산푸드필름페스타’(Busan Food Film Festa·BFFF)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산푸드필름페스타는 음식과 관련된 전 세계의 다양한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동시에 관객들이 음식과 영화를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음식영화축제다. 부산의 대표산업인 영화산업과 식품산업을 융합해 산업적 상생의 방향을 제시하는데 그 의미가 있기도 하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쌉싸름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관객들에게 달콤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BitterSweet(달콤쌉싸름한)’를 주제로 삼아 커피와 차 그리고 디저트를 통해 인생의 달콤쌉싸름함을 관객들과 함께 나누어 보는 자리로 마련된다.

2021 부산푸드필름페스타./사진제공=부산시2021 부산푸드필름페스타./사진제공=부산시





부산푸드필름페스타는 세 개의 프로그램 섹션과 다양한 부대행사를 관객들에게 제공한다. 영화 상영 전 진행되는 프로그램 가이드 ‘쿡! 톡!(Cook! Talk!)’,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됐던 인기 프로그램인 영화 속 음식을 알아보는 미식클래스 ‘푸드테라스’, 푸드콘텐츠에 대한 이야기를 전문가들과 함께 나누는 ‘푸드살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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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야외에서 펼쳐지는 전국의 유명 ‘푸드트럭 존’, 부산의 핫(hot)한 음식점들의 팝업스토어 ‘무비푸드존’, 영화를 보며 자유롭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야외광장 이벤트인 ‘포트럭(Pot-luck) 테이블’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선보인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부산푸드필름페스타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쳐가는 시민들에게 하루 정도 달콤한 휴식을 선사할 것”이라며 “영화관람부터 부대행사까지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부산=조원진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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