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SEN]대신證 “루트로닉, 4월 수출 사상 최대…실적 기대감↑”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대신증권은 25일 루트로닉(085370)에 대해 “지난 4월 수출 데이터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확연한 실적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9,000원을 각각 신규로 제시했다.


한경래 연구원은 “루트로닉의 수출 비중은 약 80%로 대부분의 매출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이중 비중이 높은 미국과 유럽 국가에 코로나19 백신이 보급되면서 빠른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경기도 고양시 의료기기 수출 데이터는 1,034만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25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연구원은 “해당 지역은 대부분 루트로닉의 실적으로 추정된다”며 “기저효과를 제외한 코로나19 이전 수준과 비교해도 월별 최대치”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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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로닉은 고수익성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외형과 이익률 동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루트로닉은 작년 4분기 할리우드스펙트라를 출시했으며, 올해는 아큐핏(체형관리) 유럽 시장 진출에 이어 하반기에는 혈관 치료 장비 더마브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신제품 효과와 해외 시장 성장에 힘입어 올해 루트로닉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35.1% 증가한 1,561억원, 영업이익은 344% 급증한 27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배요한 byh@sedaily.com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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