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주택도시보증공사, 해운대수목원 조성 위한 기부금 5억 원 전달


부산시민들의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해운대수목원을 위해 부산시와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손을 잡았다.

부산시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27일 시청 의전실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권형택 주택도시보증공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이날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부산시에 기부금 5억 원을 전달하며 전달된 기부금은 수목원 조경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는 그동안 사업비 부족으로 표류했던 해운대수목원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관련기사



부산 해운대수목원 조감도./사진제공=부산시부산 해운대수목원 조감도./사진제공=부산시




해운대수목원은 과거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곳을 친환경 수목원으로 조성한 곳으로, 지난 20일부터 완공된 구간 일부를 시민들에게 임시로 개방했다. 수목원의 전체 면적은 약 63만㎡로, 부산시민공원의 1.4배에 달한다. 2025년 전체 개방이 이뤄지면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톡톡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주택보증도시공사는 주거복지 증진과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보증업무 및 정책 사업을 수행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공공기관이다. 2015년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해 그동안 지역사회 다양한 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왔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부산=조원진기자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