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잠깐이지만…베이조스 제치고 '부자 1위' 오른 루이뷔통 회장

주가 상승에 1위 올랐지만 곧바로 베이조스에 역전 허용

아르노 회장, 2008년 이후 세계 부자 5위권에 이름 올려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 /로이터연합뉴스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 /로이터연합뉴스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이 주가 상승에 힘입어 잠깐 포브스의 실시간 억만장자 순위 1위에 올랐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 잡지 포브스는 이날 오전 장 초반 LVMH 등의 주가가 오르면서 아르노 히장의 재산이 1,864억 달러(약 209조 476억 원)가 되어,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를 3억 달러(약 3,364억 5,000만 원) 차이로 제치고 잠시나마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마존 주가가 상승 폭을 키우며 아르노 회장은 곧바로 베이조스 CEO에게 다시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그는 지난 2019년 12월 16일에도 장중에 베이조스 CEO를 제치고 잠깐 세계 최고 부자로 등극했으나, 그때도 아마존 주가가 상승하며 곧바로 1위 자리를 뺏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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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노 회장은 지난 2005년 중반 130억 달러(약 14조 5,795억 원)의 재산을 포브스 세계 10대 부자에 처음 포함됐으며, 지난 2008년 이후로는 줄곧 5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작년 3월 760억 달러(약 85조 2,340억 원) 규모였던 아르노 회장의 재산은 LVMH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지난 14개월 간 1,100억 달러(약 123조 3,650억 원)가 넘게 늘어났다.

/홍연우 인턴기자 yeonwooh@sedaily.com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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