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정의당 여영국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와 함께 오찬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놓고 중국과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 정부는 바이든 정부 초기부터 한반도 문제는 외교 통해 접근해야 된다는 원칙 하에 북한과의 대화 공백 길어지지 않도록 긴밀히 조율했다”며 “코로나 때문에 연기된 시진핑 주석 방한도 코로나 상황이 안정되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경환 기자 ykh2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