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카카오 영상 경쟁력 강화…저작권 보호 전문업체 인수






카카오(035720) 자회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가 영상 스트리밍 기술 업체 아이앤아이소프트를 인수한다. 동영상 스트리밍 등 영상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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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는 지난달 이사회를 열어 아이앤아이소프트 인수 안건을 의결했다. 아이앤아이소프트는 영상 관련 DRM(디지털 콘텐츠 저작권 보호 기술) 솔루션을 전문으로 개발, 공급하는 업체다. 2001년 설립돼 2009년 안드로이드용 미디어 플레이어 ‘다이스플레이어’를 개발했고 영상 스트리밍 서버를 운영했다. 여러 해외 통신사, 동영상 사업자들과 영상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는 등 오랜 기간 스트리밍 관련 전문성을 쌓아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영상 사업은 주요 포트폴리오 중 하나로 앞으로 전개될 사업에서 협업할 분야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박현익 기자 beepark@sedaily.com


박현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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