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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수당 청구건 감소에 다우 0.41%↑ [데일리 국제금융시장]

신규 청구건 40.6만건 그쳐 코로나19 이후 최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기술주 1% 안팎 하락

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AFP연합뉴스뉴욕증권거래소(NYSE) 내부. /AFP연합뉴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추가로 감소하면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상승했다.



27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41.59포인트(0.41%) 오른 3만4,464.6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4.89포인트(0.12%) 상승한 4,200.88에 마감한 반면 나스닥은 1.72포인트(0.013%) 하락한 1만3,736.28에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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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줄어든 것을 주목했다.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40만6,000건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42만5,000명)도 크게 밑돌았다. CNBC는 “투자자들이 예상보다 강한 고용지표에 환호하면서 증시가 상승했다”고 전했다.

투자자들이 기술주에서 경기순환주로 돌아서면서 이날 주요 기술주가 약세를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0.87%)와 애플(-1.24%), 알파벳(-0.75%) 등이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휴가 시즌을 앞두고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7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64센트(1.00%) 오른 배럴당 66.85달러에 마감했다. 이로써 WTI 가격은 5거래일 연속 올랐다.

/뉴욕=김영필 특파원 susopa@sedaily.com


뉴욕=김영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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