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이 대구광역시와 혁신도시 6개 공공기관 및 대구 사회적경제 조직이 참여한 ‘혁신도시 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활성화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부동산원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자체, 공공기관 및 사회적경제조직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협업 사례 공유, 대구시의 사회적경제 지원 정책 소개와 신규 ESG 사업에 대한 의견 청취 및 토론 등이 진행됐다. 간담회 후에는 행사 참석자 전원이 모여 일상 속 착한 소비를 지향하는 ‘바이소셜 in 대구’ 캠페인을 열었다.
바이소셜 캠페인은 지난 2012년 영국에서 경제주체들이 사회적기업 제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하고 해당 소비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체감하는 것에서 시작된 캠페인이다. 우리나라는 2020년 ‘사회적기업의 날’ 바이소셜 선언식을 시작으로 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손태락 부동산원 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공공기관·지자체·사회적경제주체 3자간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지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사회적경제 육성·내재화를 위해 한국부동산원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양지윤 기자 y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