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댄스 디바가 총출동한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의 무대들이 음원으로 발매된다.
1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57회에서 공개된 곡들이 발매된다. 이번 앨범에는 임영웅의 ‘애정표현’을 시작으로, 임영웅의 ‘여자로 보여’, 영탁의 ‘유혹’, 이찬원의 ‘로꾸거’, ‘숙녀에게’, ‘미스터유’, 정동원의 ‘빠이빠이야’가 수록된다.
여기에 장민호의 ‘칠갑산’, ‘사나이 가는 길 (폼생폼사)’, 김희재의 ‘어느 멋진 날 (주현미 Ver)’, ‘대쉬(Dash)’, ‘사랑아’까지 총 12곡이 수록된다.
‘사랑의 콜센타’에서 TOP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는 댄싱퀸즈 김완선, 채연, 스테파니, 조정민과 치명적인 댄스 대축제를 벌였다.
임영웅은 플라워의 ‘애정표현’을 선곡해 시원한 고음을 보여주며, 트로트뿐만 아니라 록 장르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세로 직캠 영상으로 유튜브 조회수 20만 뷰를 기록한 임영웅의 ‘애정표현’은 오늘 발매되는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선정되어 팬들의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백지영의 ‘대쉬’를 선곡한 김희재는 노래가 시작하자마자 현란한 스텝으로 무대를 휘어잡았다. 댄싱퀸즈 역시 김희재의 무대에 함께 춤을 추며 모두가 함께 무대를 즐겼다.
영탁은 완벽한 리듬감으로 이재영의 ‘유혹’을 열창해 출연진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으며 정동원은 국민 애창 트롯곡인 소명의 ‘빠이빠이야’로 흥 폭발 무대를 펼쳤다. TOP6 멤버들은 정동원의 노래에 맞춰 손을 흔들어 흥을 더했다.
이날 ‘별이 빛나는 콜센타’ 코너에서는 친구를 혈액암으로 떠나보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병문안도 자주 가지 못했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되었다. 신청자는 변진섭의 ‘숙녀에게’를 부탁했고, 이찬원은 진심을 다해 노래를 불러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장민호는 어린 시절 자신을 키워주신 할아버지의 생신을 축하하는 내용의 사연을 듣고 주병선의 ‘칠갑산’을 열창했다. 장민호는 구수한 목소리로 곡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안방 너머로 세상 하나뿐인 생신 선물을 보냈다.
한편 지난달 25일 발매된 ‘사랑의 콜센타 PART56’ 앨범의 타이틀곡이자 임영웅이 부른 ‘다시 사랑한다면 (김필Ver)’은 현재까지도 음원사이트 성인가요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사랑의 콜센타'를 비롯해 '미스터트롯', '뽕숭아학당'의 음원이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장르의 노래가 수록된 ‘사랑의 콜센타 PART57’에도 관심이 모인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