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KPC)와 경기 가평군은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00여개 이상의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가평군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사업은 지역 내 소상공인 사업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프로젝트다. 가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커짐에 따라 해당 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PC와 가평군은 100여개 이상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점주역량강화 및 사업실행관련 교육 △경영환경개선 사업 실시 및 사업비 지원 △소상공인 경영 애로상담 및 현장컨설팅 제공 등을 추진한다.
참여대상은 가평군에 소재한 창업 3개월 이상 소상공인 사업자이며, 6월 14부터 18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가세한 내용은 가평군청과 KPC 홈페이지에 안내돼 있다.
KPC는 2019년부터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안산시를 시작으로 지난해 동두천시, 양주시 등 6개 지자체의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올해는 가평군, 안양시, 남양주시, 의왕시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을 지원한다.
김영은 KPC 소상공인지원팀 전문위원은 “이번 사업은 KPC가 군 지자체와 처음 시행하는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으로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안정적 자립기반 확충 마련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PC는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사업 이외에도 △업종전환 재창업사업화 지원 컨설팅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생활혁신형 창업지원사업 △상권육성 전문인력 양성과정 △소상공인 판로개척 지원사업 △소상공인 협업 아카데미사업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