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화성 봉담도 '청약 열풍'…가점 50점 넘어야 당첨

‘봉담자이라피네' 조감도‘봉담자이라피네' 조감도




새 아파트 청약 열기가 외곽으로 확산하고 있다. 경기도 화성 봉담에서도 고가점 통장이 대거 몰리는 가운데 커트라인이 50점을 넘었다.



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날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 화성 ‘봉담자이라피네’에도 고가점자가 대거 몰렸다. 당첨자 가점 분포를 보면 48점 보유자도 당첨된 전용 84.98㎡를 제외하면 모든 평형에서 당첨 커트라인은 50점을 넘겼다. 최고 가점은 69점으로 전체 12개 평형 가운데 7개 평형에 69점짜리 통장이 접수됐다. 69점은 4인 가족이 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점수로 무주택 기간, 통장 가입 기간 모두 15년을 넘겨야 받을 수 있는 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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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해당 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389가구 모집에 8,592명이 통장을 던져 평균 22.1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두 1순위 당해 지역에서 마감돼 화성시 이외 다른 곳에 거주하는 청약자는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 경기 광주 오포읍 또한 청약 열기로 뜨겁다. 지난 1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오포자이 디 오브’ C-3지구에는 246가구 모집에 3,605명이 청약을 접수해 14.7 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날 청약을 받은 C-4지구 또한 240가구 모집에 3,753명이 통장을 던졌다. 평균 경쟁률은 15.6 대 1이었다.

/권혁준 기자 awlkwon@sedaily.com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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