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TV 포장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2021 에코패키지 챌린지’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삼성 TV에 적용된 에코패키지는 도트 패턴이 입혀진 포장 박스 각 면을 누구나 간편하게 자르고 조립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에코패키지 상단에는 제작 설명서를 제공하는 QR코드가 있다. 설명서를 보면서 누구나 쉽게 책상용 선반이나 책꽂이, 반려묘를 위한 고양이 터널 등 여러가지 소품을 만들수 있다.
내달 31일까지 열리는 에코패키지 챌린지는 작년에 이어 2회째 진행되는 행사다. 버려지는 포장재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더 많은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업사이클링을 실천해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에코패키지를 이용한 작품으로 소셜 미디어에 필수 태그와 함께 업로드한 후 삼성닷컴에서 이벤트 참여에 등록하면 된다.
삼성전자는 심사를 거쳐 8월에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부상으로 삼성전자 TV를 수여할 방침이다. 참가자 전원에게 카카오프렌즈 한정판 굿즈를 제공한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전무는 "소비자들이 이번 공모전에서 환경 보호와 즐거운 업사이클링 활동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해령 h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