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톤 한승우 / 사진=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그룹 빅톤(VICTON) 한승우의 솔로 앨범 베일이 한꺼풀 벗겨졌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일 오후 11시 빅톤 공식 SNS 및 팬카페를 통해 한승우 미니 2집 '페이드(Fade)'의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한승우의 신보 타이틀곡은 '다시 만나'로 낙점됐다. '다시 만나'는 긴 기다림 끝에 꼭 다시 만나길 원하는 한승우의 바람을 가장 크게 담은 곡이다. 화려하지 않더라도 한승우의 마음이 온전히 팬들에게 닿길 바라며, 다른 악기들을 제외하고 오로지 피아노와 한승우의 목소리로 채워낸 점이 인상적인 곡이다.
타이틀곡 외에도 ‘LL’, ‘겉과 속’, ‘페이트풀 러브(Fateful Love)’, ‘너를 만난 후로 참 행복했다고’까지 총 5곡이 수록된 신보에는 한승우가 직접 전곡 프로듀싱에 나서 눈길을 끈다. 또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수란이 수록곡 'LL' 피처링을 통해 한승우의 첫 듀엣 파트너로 참여해 두 사람의 조합에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페이드’는 ‘희미해지다’, '서서히 사라지다'라는 뜻의 앨범명으로, 화려한 모습 뒤 인간 '한승우'의 고민과 깊은 고독을 진솔하게 풀어 낸 앨범이다. 첫 솔로 앨범 '페임(Fame)'의 화려함과는 대조적인 분위기로 색다른 변신을 시도하며 깊은 여운을 전할 전망이다.
한승우는 지난해 첫 솔로 앨범 ‘페임(Fame)’ 이후 10개월여 만에 두 번째 솔로 컴백한다. 오는 7월 군 입대 소식을 전한 그는 이번 앨범이 입대 전 마지막 앨범이다. '페이드'는 오는 28일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