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의 방시혁(왼쪽) 이사회 의장과 윤석준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사진 제공=하이브방시혁 하이브(352820) 이사회 의장과 윤석준 하이브 글로벌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빌보드지가 7일(현지시간) 공개한 ‘2021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를 통해 한 해 동안 유니버설뮤직, 소니뮤직, 워너뮤직 등 3대 메이저 레이블 외에 세계 음악시장에서 독자적 성과를 이룬 레이블?유통사의 리더를 조명한다.
빌보드는 이날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 명단을 공개하며 방 의장과 윤 CEO가 속한 하이브의 움직임을 소개했다. 빌보드는 하이브가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이타카홀딩스의 인수, 유니버설뮤직과의 합작법인(JV) 설립, 네이버 브이라이브 인수 등을 1년 사이에 이뤘다고 전했다.
빌보드는 하이브의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음악에 기반한 세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이라는 비전과 연결된다”고 평가했다. 윤 CEO에 대해서는 미국 현지 비즈니스를 전개하며 하이브 본사가 있는 서울과 미국 거점인 로스앤젤레스를 잇는 통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준호 기자 violator@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