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교정공무원, 높은 담 넘어 숲에서 힐링

산림복지진흥원, 교정공무원 위한 산림치유 운영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해병장병들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산림복지진흥원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해병장병들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법무부 교정본부와 공동으로 16일 강원 춘천시 신북읍 국립춘천숲체원에서 교정공무원을 대상으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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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은 6회차에 걸쳐 총 200명의 교정공무원에게 제공되며 권역별로 위치하고 있는 국립숲체원 5개소(횡성, 칠곡, 대전, 춘천, 나주)에서 산림자원을 활용해 숲치유, 휴식치유, 지역체험 3개의 테마로 구성된 산림치유프로그램이 2박3일 동안 진행된다.

교정공무원들이 교정시설내 수용자의 과도한 민원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과중한 업무 부담에서 벗어나 정신건강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복지진흥원 이창재 원장은 “교정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의 긴장에서 잠시 벗어나 숲에서 몸과 마음을 재정비할 수 있는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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