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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전일 급락 두산중공업 이날에도 高변동성 계속






전일 20% 넘게 급락했던 두산중공업(034020)이 이날에도 높은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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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10시 9분 기준 두산중공업은 전일 대비 0.99% 하락한 2만 5,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 초반부 두산중공업은 9.07% 뛰어 2만 7,650원까지 올라갔지만 이후 상승폭을 되돌렸다. 같은 시각 원전주로 묶이는 보성파워텍(006910)(0.43%), 비에이치아이(083650)(-3.91%), 한전기술(-0.53%) 등은 혼조세다.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 이후 과열 양상을 보였던 두산중공업의 주가는 전일 20.78% 급락했다. 단기간 주가가 많이 오른 만큼 주가 부담도 커졌고 차익 실현 움직임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공매도도 부담이 됐다. 두산중공업의 주가가 27.49% 급등했던 지난 7일 공매도량(빌려서 팔고 상환까지 완료한 주식 기준)이 300만 주를 넘어섰다. 이달 1일만 하더라도 110만 주 수준이었던 공매도량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전일 공매도량은 143만 주였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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