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작사 이혼작곡2’ 성훈과 이가령이 팔베개 투샷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12일 첫 방송되는 TV CHOSUN 토일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극본 피비/연출 유정준·이승훈/이하 ‘결사곡2’)는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와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로, 온탕 냉탕을 오가던 성훈과 이가령의 투샷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결사곡1’에서 성훈과 이가령이 연기한 판사현과 부혜령은 딩크족 3년 차 연상연하 부부로 초반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을 선사했다. 하지만 판사현(성훈)은 점차 자기중심적인 부혜령(이가령)에게 지쳐갔고, 따뜻한 송원(이민영)에게 빠져 위기를 고조시켰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판사현과 부혜령이 오랜만에 다시 팔베개를 하게 된 상황이 담겨 있다. 잠옷 차림의 판사현은 허심탄회한 대화 도중 고개를 떨구고, 부혜령은 예전의 쏘아붙이는 모습 대신 한층 차분해진 얼굴을 하고 있다. 판사현이 팔을 내밀자 잠을 자던 부혜령이 은근슬쩍 안겨 달라진 분위기를 드리우는데. 과연 두 사람의 관계가 예전처럼 돌아갈 수 있을지, 한 침대에 있어도 계속 눈치를 보던 판사현이 숨기고 있는 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결사곡2’ 제작진은 “성훈과 이가령이 맡은 판사현과 부혜령은 시즌2에서 다양한 변화로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라며 “‘결사곡1’에서 30대 부부의 팔베개는 애정의 시그널이었다. 과연 이 애정의 시그널이 ‘결사곡2’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될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토일드라마 ‘결사곡2’는 6월 12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김민주 itzme@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