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3’에서 ‘참돔 왕자’ 이태곤이 초조함을 폭발시킨다.
10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 6회에서는 게스트 박광재와 함께하는 ‘잡어라도 잡어’ 낚시 대결이 펼쳐지는 가운데 이태곤이 잡어 때문에 잔뜩 긴장한다고 해 관심을 끈다.
어종 불문, 총무게로만 대결하는 이날 낚시에서는 잡어에 대한 자신감을 폭발시키는 멤버부터 잡어도 잡지 못할까 봐 전전긍긍하는 멤버까지, 모두가 각양각색의 텐션을 내비친다고 해 궁금증을 모은다.
지난 방송에서 참돔 7짜를 극적으로 낚아 올리며 ‘참돔 왕자’임을 다시 증명했던 이태곤은 여전히 어깨에 힘을 준 채 “잡어로 1등 하면 찝찝하겠다”라며 허세 가득한 면모를 드러낼 전망이다.
하지만 김준현이 “태곤 형 오늘 배지 뺏기면 최악이겠다. 참돔 잡았던 사람이 잡어로 꽝이면 재밌을 거 같다”라며 놀리고, 여기저기서 히트를 외치자 이태곤은 조금씩 초조한 기색을 보이기 시작한다고.
그는 점점 표정이 굳어가면서도 “전투적으로 낚시해야 돼?”라며 강태공의 자존심을 좀처럼 내려놓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채널A ‘도시어부3’은 10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민주 itzme@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