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손잡고 경기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혁신성장 지원에 나선다.
10일 한국거래소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도 소재 스타트업의 인수·합병(M&A) 및 창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기업들의 원활한 투자자금 회수 및 M&A를 활용한 기업성장을 돕기 위해 상장기업과의 M&A 매칭, 관련 교육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KRX M&A중개망’을 통해, 경과원은 ‘경기 공정M&A 지원센터’를 통해 도내 스타트업의 M&A 및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또한 경과원을 KSM의 추천기관으로 지정해 KSM 등록을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KSM은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 및 상장 전 주식거래 등을 위해 개발된 모바일 플랫폼으로 현재 총 123개 사가 등록돼 있다.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 유망기업이 혁신성장의 기회를 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