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영산대학교는 최근 치위생학과가 학생들의 글로벌 교류 역량과 국제적 소양을 기르기 위한 ‘세계시민(global citizen) 독후감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세계시민이란 특정 국가와 지역을 넘어 하나의 공동체로서 지구촌에 속한 시민을 의미한다. 치위생학과는 학생들의 해외 취업을 돕고 인종, 종교, 국적 등의 다양성을 인정하며 세계시민으로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하고자 이번 발표회를 마련했다.
행사는 2021학년도 영산대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세계시민에 관한 도서를 읽고 독후감을 발표했다. 학생들은 차별과 불평등에 관한 담론을 던지며, 세계시민의식을 스스로 함양했다.
이병호 치위생학과 교수는 “세계시민교육은 지구촌 공동체에 대한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식, 가치, 태도, 기술을 습득하는 포괄적 교육”이라며 “대학 교양교육이 지향하는 교양인 양성이 바로 세계시민의식을 갖춘 세계시민을 배출하는 것”이라 말했다.
영산대는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QS가 최근 발표한 2022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 대학 순위권(1,001~1,200위)에 올해 첫 진입하며 동남권 공동 4위, 국내 대학 중 공동 31위라는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