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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K-수소동맹' 구축에 두산퓨얼셀 등 강세

정의선(앞줄 왼쪽부터) 현대차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도심항공교통(UAM)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차정의선(앞줄 왼쪽부터) 현대차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도심항공교통(UAM)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차





현대차그룹, SK그룹, 포스코그룹, 효성그룹이 오는 9월 '수소기업협의체'를 출범한다고 밝힌 가운에 국내 증시에서 수소 업종이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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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9시 48분 기준 수소를 통한 연료전지를 개발하는 두산퓨얼셀(336260)은 전일 대비 5.72% 상승한 4만 8,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차량용 수소 탱크를 만드는 일진다이아(081000)도 4.31% 상승 중이며, 수소 연료전지 사업을 하는 에스퓨얼셀(288620)도 14.01% 급등 중이다.

국내 주요 기업이 수소경제 활성화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한국판 수소위원회'를 설립한다고 밝힌 것이 수소 업종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킨 것으로 보인다. 전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경기도 화성시 현대자동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만나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논의했다. 수소기업협의체는 CEO 협의체 형태로 운영되며 현대차그룹, SK그룹, 포스코그룹 등 3개 그룹이 공동 의장을 맡게 된다. 오는 7월까지 참여 기업을 확정하고, 9월 CEO 총회를 개최해 출범을 공식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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